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(한국시간)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 4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.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.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&알비온전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데 이어 최근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의 팀 후보에선 제외됐다.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서는 공격수 케인과 미드필더 벤탄쿠르, 호이비에르, 수비수 로메로 등 4명의 선수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.

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날에선 마르티넬리, 사카, 외데가르드, 가브리엘, 살리바, 진첸코, 램스데일 등 7명이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. 또한 맨체스터 시티에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를 포함해 디아스, 더 브라이너, 로드리, 그릴리쉬, 마레즈 등 6명이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됐다.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래시포드, 루크 쇼,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3명이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.

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미토마도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.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럽축구연맹(UEFA) 클럽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튼 호브&알비온에선 3명의 선수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.